베트남 여행 하면 무조건 다낭이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낭을 찾는 한국인 비중은 전성기의 절반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전체 숫자는 오히려 늘었는데, 정작 다낭에서만 한국인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다낭이 아직 조용하던 시절에 처음 발을 들였던 사람으로서, 지금 이 현상이 단순한 유행의 이동인지 아니면 구조적인 문제인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성비가 무기였던 도시, 그 무기가 흔들리다다낭이 한국인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은 이유는 딱 하나였습니다. 압도적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입니다. 여기서 가성비란 지불한 금액에 비해 얻는 만족이 현저히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 다낭은 그 조건을 거의 완벽하게 갖춘 곳이었습니다. 인천에서 4시간 반이면 ..
카테고리 없음
2026. 7. 28.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