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서 있거나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저도 일본 생활 중 진도 4 이상의 지진을 여러 번 경험했는데, 처음엔 그야말로 머릿속이 하얗게 됐습니다. 지진은 예보가 불가능한 유일한 재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몸이 먼저 움직일 수 있도록 미리 익혀두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한반도, 정말 지진에서 안전한 걸까요?많은 분들이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지진이 심하지 않으니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일본에 가기 전까지는 그렇게 막연히 느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숫자를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1978년부터 2016년까지 한반도에서는 총 1,450여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출처: 기상청 지진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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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9. 23:47